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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발목 부상, 코파아메리카 출전 무산

등록 2019.06.06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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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AP/뉴시스】네이마르(왼쪽).

【브라질리아=AP/뉴시스】네이마르(왼쪽).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의 2019 코파아메리카 출전이 무산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오른 발목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카타르 수비를 피해 드리블 돌파 중 오른 발목이 꺾였다.

더 이상의 출전은 무리였다. 전반 21분 벤치로 물러난 네이마르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괴로운 듯 양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가 코파아메리카까지 회복하기 힘든 수준의 부상을 당했다"면서 그의 명단 제외 사실을 알렸다. 곧 기술위원회를 열고 네이마르의 대체 선수를 발탁하겠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최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네이마르는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브라질을 12년 만의 남미 챔피언으로 이끌겠다는 꿈도 허무하게 무산됐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는 15일 개막한다. 브라질은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페루와 조별리그 A조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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