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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아오모리, 협찬·홍보 목적 일체 없다"

등록 2019.06.10 1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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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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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SBS TV 예능물 '집사부일체'가 일본 아오모리 촬영 시비를 해명했다.

SBS는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사부일체' 아오모리 여행지 선정 관련, 프로그램 특성 상 게스트와 연관성이 있는 장소를 물색했다. 이서진씨가 직접 백제 도자기술을 배워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연 장소라서 아오모리를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협찬이나 홍보 등 다른 목적은 일체 없었다"고 10일 전했다.

"지역 선정 혹은 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어떤 이유건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이 있다는 건 제작진의 불찰이다. 앞으로 더욱 각성하고 주의해 제작에 임하겠다.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는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더욱 성숙한 프로그램이 되겠다."

'집사부일체'는 지난 2, 9일 게스트로 출연한 탤런트 이서진(48)과 함께 멤버들이 아오모리현을 여행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아오모리의 풍경이 깨끗하다며 현지 해산물 음식을 소개했다. 아오모리현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후 방사능 물질 우려로 인해 정부가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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