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아르고 메인넷 운영 파트너 8개사 발표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블로코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Aergo) 메인 네트워크의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1차 파트너 리스트를 10일 공개했다.

1차 파트너사는 디스트리트, 리드포인트시스템, 메가블록21, 블로코, 블록 크래프터스 캐피탈, 체인파트너스, 코박, 크로스앵글 등이다.

파트너사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미디어, 커뮤니티, 디앱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부문을 맡아 아르고 메인넷을 운영하고 지원하게 된다.

블로코는 "단순한 블록 생산자로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닌, 각 부문별 생태계 확장과 아르고 기반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되는 만큼 '네트워크 참여사(Network Participant)'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며 "네트워크 참여사는 블록 생성자(Block Producer)와 메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될 기업 고객 및 디앱(dApp)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범 블로코 CEO 및 아르고 최고과학자(CSO)는 "많은 기업이 퍼블릭 블록체인 노드 운영과 관련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유휴 클라우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큰 관심을 보인다"며 "국내외 IT기업 및 이동통신사와 진행 중인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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