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실종자 수색 위해 다뉴브강 일대 비행금지 구역 설정
사고 지점부터 남쪽으로 100km 지점까지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10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 위 바지선에서 헝가리측 인양관계자가 선체 와이어 연결 등 인양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19.06.10. [email protected]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는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된 구역은 사고 장소 기준 상류 쪽 아르파드 다리 1㎞ 상단부터 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 퍽시까지, 강의 동쪽과 서쪽 약 2㎞ 이내라고 밝혔다.
TEK는 헬기, 무인기 등을 동원해 허블레아니호 침몰 현장 주변에서 수색 활동을 벌여왔다.
선체 네 부위에 와이어를 감는 본와이어가 모두 연결되면 크레인과 와이어들을 최종 결속하는 작업이 이뤄진 뒤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은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한국인 7명과 헝가리인 선장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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