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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실종자 수색 위해 다뉴브강 일대 비행금지 구역 설정

등록 2019.06.10 18: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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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지점부터 남쪽으로 100km 지점까지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10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 위 바지선에서 헝가리측 인양관계자가 선체 와이어 연결 등 인양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19.06.10.  scchoo@newsis.com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10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 위 바지선에서 헝가리측 인양관계자가 선체 와이어 연결 등 인양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19.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헝가리 당국이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고가 발생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일대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했다고 현지 매체인 데일리 뉴스 헝가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는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된 구역은 사고 장소 기준 상류 쪽 아르파드 다리 1㎞ 상단부터 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 퍽시까지, 강의 동쪽과 서쪽 약 2㎞ 이내라고 밝혔다.

TEK는 헬기, 무인기 등을 동원해 허블레아니호 침몰 현장 주변에서 수색 활동을 벌여왔다.

선체 네 부위에 와이어를 감는 본와이어가 모두 연결되면 크레인과 와이어들을 최종 결속하는 작업이 이뤄진 뒤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은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한국인 7명과 헝가리인 선장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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