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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건영, 소규모재건축 등 사업다각화 본격 추진

등록 2019.06.11 16: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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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식품 원주공장 신축공사, 양평지역주택조합 수주

남양주 도농역세권 민자사업 공모에 우협대상자 선정

일신건영, 건설 각 분야로 사업분야 확대 다양성 강화

일신건영, 소규모재건축 등 사업다각화 본격 추진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일신건영은 지난달 29일 부천 광한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지는 경기 부천 괴안동 2번지외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1층, 2개동, 총 108세대의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 2월 현장설명회 당시 9개 건설사가 참여하는 등 과열된 경쟁을 보였으나 최종적으로 일신건영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30년간 주택건설분야에 집중했던 일신건영은 최근 사업다각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서울시에 6개 현장(망원동, 염창동, 북가좌동, 화곡동, 합정동, 돈암동), 수도권 4개 현장(구리 인창동, 문산 외기노조, 의정부 가능동, 인천 주안동)에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원주 기업도시내 연면적 1만2146㎡ 규모의 설성식품 원주 공장 신축사업을 수주하며 사업 영역을 전문 주거분야에서 물류·공장 건립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에도 진출해 최근 양평 양근지역주택 조합(486세대)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신건영은 공공부문의 공모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한국철도공사에서 진행한 도농역 주차장 부지 개발사업에 대보건설, 자이에스앤디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또한 자체자본을 기반으로 고양 풍동2지구, 이천 사동2지구, 평택 화양지구, 대전 도안2단계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중에 있어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신규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일신건영 관계자는 "주택부문에 집중된 사업부문을 건설의 각 분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의 다양성을 강화하는고 있다"며 "특히 기존 주택부문에 치중한 사업부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소규모재건축사업팀을 따로 정비하는 등 민간영업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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