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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 전공학생 채용 기업에 두 달간 인건비 지원

등록 2019.06.14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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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06.14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06.14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관광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청년인턴제'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23개 대학과 특성화고 4곳에서 매년 1000여명의 관광관련 전공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들 젊은 관광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고 관광업체에는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인턴신청은 만 29세 미만으로 도내 소재 학교 재학생이거나 경북이 주소지인 관광관련학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관광 청년인턴제 실시업체는 도내 관광진흥법 기준 등록 관광사업체 중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인턴 인건비로 2개월간 1인당 월 122만원(최저임금 기준의 70% 정도)을 지원받게 되며, 인턴기간 연장이나 정규직 전환 때는 최장 6개월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업체모집에 들어가 현재 6개 관광사업체가 1차로 선정돼 인턴을 신청받고 있다.

관광 청년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는 오는 28일까지 경북도 및 경북도관광협회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인턴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경북도관광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려워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젊은 관광인재들이 없도록 이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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