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 전공학생 채용 기업에 두 달간 인건비 지원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06.14 (사진=뉴시스 DB)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23개 대학과 특성화고 4곳에서 매년 1000여명의 관광관련 전공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들 젊은 관광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고 관광업체에는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인턴신청은 만 29세 미만으로 도내 소재 학교 재학생이거나 경북이 주소지인 관광관련학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관광 청년인턴제 실시업체는 도내 관광진흥법 기준 등록 관광사업체 중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인턴 인건비로 2개월간 1인당 월 122만원(최저임금 기준의 70% 정도)을 지원받게 되며, 인턴기간 연장이나 정규직 전환 때는 최장 6개월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업체모집에 들어가 현재 6개 관광사업체가 1차로 선정돼 인턴을 신청받고 있다.
관광 청년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는 오는 28일까지 경북도 및 경북도관광협회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인턴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경북도관광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려워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젊은 관광인재들이 없도록 이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