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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생산과정 한눈에…포스코 광양제철소 견학 인기

등록 2019.06.16 16: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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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누적 방문객 600만 명 돌파

철강해설사 동행, 생산공정·제품 등 설명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1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견학하는 여수시 도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철강해설사가 철강제품 생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산업 발전의 상징이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제품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6.16. (사진=광양제철소 제공)kim@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1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견학하는 여수시 도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철강해설사가 철강제품 생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산업 발전의 상징이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제품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06.16. (사진=광양제철소 제공)[email protected]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산업 발전의 상징이면서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 제품 생산 과정 견학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제철소 누적 방문객이 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한 해만 3만5000여 명이 견학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철소를 다녀갔다.

집계 결과 제철소 방문객들의 80%는 시민들과 학생들이며 관계사, 기관, 그룹사·협력사 직원 및 직원 가족 등이 나머지 20%를 차지했다.

지난 2월부터 포스코는 일반 시민 외에 포스코 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 가족들에게도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들어가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가 압연기를 거쳐 기계,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는 열연 제품으로 바뀌는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철강 해설사는 내방객들과 동행하며 제철소의 건설 과정, 부대시설, 제철소 현황, 철강 제품 생산공정 등을 설명해 제철소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견학을 돕고 있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안전하고 쾌적한 견학 환경 조성을 위해 열연공장에 12억 원을 들여 견학코스 개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계단 지붕 교체, 계단 난간 강화유리 설치, 계단 바닥재 교체, 공장 외벽 도색, 내·외부 안내판 디자인 통일 등 보완이 이뤄졌다.

여수시 도원초등학교의 한 어린이는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게 돼 신기하고 철강 해설사가 잘 설명해서 궁금증이 풀렸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견학 프로그램 신청 등은 포스코 홈페이지 '견학 신청'란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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