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허태정 시장 "월평공원 갈마지구 부결 도계위 결정 존중"

등록 2019.06.17 11:39: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부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9.06.17.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부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9.06.17.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7일 도시계획위원회의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부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론화위원회와 도계위 심의를 통해 논란과 찬반갈등을 겪어와 안타까웠는데, 늦게나마 결정이 내려져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갈마지구에 대해 거점녹지로서의 상징성과 역사성, 인근 주거지역 등의 특수성을 고려해 최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생태 복구와 환경보전,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산을 확보해 매입하는 사업이나 민간특례사업 추진도 어려운 월평공원 갈마지구와 매봉공원의 경우엔 시비 투입과 지방채 발행 등 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슬기롭게 해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봉공원의 경우는 4차 산업혁명과 대덕특구 재창조사업을 기반으로 구가산업과 연계한 매입방안도 검토하겠다"면서 "여러 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허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국가의 지방채 발행에 대한 이자부담률을 높일 것을 건의하겠다"고 밝히면서 "토지주들의 반발은 감정평가 등 여러 조사결과를 토대로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장기미집행 공원들에 대해 어느 정도 결론이 내려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갈등요소와 현안을 매듭하기위해 노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