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양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3400만원 지급

등록 2019.06.17 11:19: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에 따라 대상자 4033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이 받게 될 현금 또는 문화상품권은 모두 3400만원 규모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나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을 최근 2년 간 사용량에 비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그 절감률에 따른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다. 고양시에는 1만6335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다.

시는 반기별로 포인트를 산정해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가입자 수를 늘리고 온실 가스 감축량 확대를 위해 포인트당 1원에서 1.6원으로 지급액을 상향했다.

탄소포인트제는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고양시 기후대기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탄소포인트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 참여하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