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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中상무부, '제3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 개최

등록 2019.06.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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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산단 실무협의체로 코트라 IK·투자촉진국 지정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한중산업단지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중국 상무부와 '제3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용래 통상차관보와 리청강(李成钢) 상무부 부장조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앞서 양국은 새만금과 산동성 연태, 강소성 염성, 광동성 혜주를 한중산업협력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한중산단 실무협의체로 각각 코트라 IK와 투자촉진국(중국 상무부 산하 투자유치기관)을 지정하기로 했다. 양국은 여기서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양국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중산단 경제협력방안 공동연구 보고서'도 작성하게 된다. 한국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이 연구를 맡는다.

산업부는 중국 상무부에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2차 한중산단 협력 교류회'에 중국 정부의 참석을 요청했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투자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활기를 띄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는 한중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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