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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식]군, '민물의 제왕' 쏘가리 방류 등

등록 2019.06.20 1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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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민물의 제왕 '쏘가리'.

【산청=뉴시스】민물의 제왕 '쏘가리'.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0일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에 ‘민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쏘가리 어린고기 3만3000여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쏘가리, 은어, 다슬기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해 수산자원 자원 증식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방류사업외에도 토속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에는 인근 진주시와 협약을 맺고 어도 개보수 사업 등 하천 환경개선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속어종 증식은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 및 먹거리 개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가리는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내수면의 최고급 어종으로 하천 먹이사슬의 최상위포식자로 외래어종 베스와도 경쟁관계에 있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토속어종이다.

◇국악그룹 ‘젊꾼·소리화’ 산청서 한마당

평안도와 황해도 등 이북의 소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도소리 그룹 ‘소리화’와 민속음악을 계승·발전하는데 앞장서는 국악그룹 ‘젊꾼’이 경남 산청에서 공연을 가진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오후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내 기산국악당에서 열리는‘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치유악 힐링콘서트’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소리화’는 평안도와 황해도 지역의 노래인 서도소리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 전수조교인 유지숙 명창의 제자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소리 뿐 아니라 노래에 어울리는 춤들을 연구해 보는 사람들이 더 풍성한 무대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젊꾼’은 민속음악에 근간을 두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더 좋은 음악으로 계승 발전시켜 대중과 흥을 즐기는 전통그룹이다.

가·무·악을 매개체로 무대를 통해 대중들과 공감하고 관객과 연주자 사이에 허물을 없애 ‘흥’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두 팀은 이번 공연에서 전국 각 지역의 아리랑과 민요 뿐 아니라 투전풀이, 호적풍류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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