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유원대, 세계여성발명대회 제패 등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이 '2019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4일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한 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학생 45명 전원이 수상했다.
 
이들은 1인 3건의 발명품까지 출품해 복수로 수상하면서 금상 1명, 은상 26명, 동상 72명, 특별상 1명 등 총 104개의 상을 휩쓸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KWIA)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캐나다 등 29개국 발명인의 350여 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의 모든 발명대회는 물론 국제대회까지 제패해 왔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60명이 참가해 금상 24명, 은상 38명, 동상 48명, 특별상 1명 총 11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군, 군민감사관 회의 개최
 
영동군은 24일 올해 두 번째 군민감사관 회의를 열고 1분기 운영실적을 점검한 뒤 감사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 군민감사관들은 군의 꼼꼼한 설명을 듣고, 일상생활 속 군민 불편사항과 군민감사관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박세복 군수도 회의에 참석해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민과 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군민감사관에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영동군은 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고 사회적 신뢰와 덕망을 갖춘 지역주민 중 30명을 추천받아 군민감사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영동군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앞장
 
영동군 양산면(면장 이종백)은 2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송호리 감자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양산면 직원과 군청 국악문화체육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감자 수확, 주변 환경정리 등을 도우며 농가의 시름을 더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배모(45) 씨는 한창 감자를 수확해야 할 시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때마침 공무원들이 도와줘 시름을 덜었다고 고마워 했다.
이종백 면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가에 보탬이 돼 기뻤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6·25전쟁 음식 재현 시식회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회장 유기용)는 24일 영동읍 중앙로터리(삼일공원)에서 6·25전쟁 음식 재현 시식회를 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유기용 회장을 비롯한 지회 회원 2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6·25전쟁 당시 먹었던 감자떡, 쑥개떡, 콩설기 등 다양한 음식을 마련했다.
 
유기용 회장은 6·25전쟁 69주년을 기념해 음식 재현 시식회를 통해 당시의 경험을 체험하면서 전쟁세대의 애환을 이해하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는 매년 안보강연회, 태극기 교환 캠페인, 안보현장 견학, 탈북민 정착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통일시대 기반 구축과 올바른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함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엔텍, 저소득층지원 사랑의 냉장고 기탁
  
영동군 영동읍 ㈜엔텍(공장장 황현수)은 24일 영동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240만 원 상당의 냉장고 3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냉장고는 지역 저소득가정에 2대,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대 전달할 예정이다.
 
엔텍은 지난해 4월에도 대형냉장고 4대(500 만원 상당)를 기탁해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엔텍은 평소 지역 발전과 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기업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황현수 공장장은  지역사회 사랑 나눔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데로 지역복지사업에 함께 참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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