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파란사다리 1220명 파견

26일 발대…송길영 다음 사장·알베르토 몬디 특강도

【서울=뉴시스】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6월 29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 '파란사다리 1기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6.25.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국가가 지원하는 대학생 해외 단기연수 '파란사다리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1200여 명을 위한 사전교육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사업 2년차를 맞아 지난해 우수 참가학생들이 자신들의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과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세계 무대에서 청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특별강연한다.

국고 48억2000만원과 대학이 매칭투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대학생에게 단기 해외연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권역별 주관대학 15개교가 선발한 학생 1220명이 선발돼, 1인당 500만원을 지원받아 여름방학 동안 미국·중국·캐나다 등 14개국으로 떠난다.

올해 권역별 주관대학은 ▲건국대 ▲삼육대 ▲아주대 ▲한경대 ▲인천대 ▲강원대 ▲충남대 ▲선문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계명문화대 ▲전북대 ▲조선대 ▲동의대 ▲신라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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