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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와 MOU 체결

등록 2019.06.26 1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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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사업 분야 협력 기반 구축

【서울=뉴시스】한국석유공사는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인 사우디 아람코와 '국제공동비축 등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아민나세르 아람코 사장.

【서울=뉴시스】한국석유공사는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인 사우디 아람코와 '국제공동비축 등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아민나세르 아람코 사장.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국제공동비축 등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공동비축 사업은 석유공사 비축시설에 외국회사의 석유를 유치·저장하는 에너지 안보 사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제공동비축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양사 간 국제공동비축 사업이 체결되면 사우디산 원유가 국내 석유공사 비축시설에 저장된다. 이러면 한국은 원유 수급 불안과 같은 유사시 석유위기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사우디 아람코는 국내외 주요 소비처에 대한 공급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 원유 도입 물량의 약 30%는 사우디산"이라며 "이번 MOU 체결로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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