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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지정탈락 자사고, 5년간 20억 지원

등록 2019.07.10 16: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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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과정 운영 지원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시특별시 교육청 감사관들이 31일 오후 '비선 실세 최순실 게이트'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양의 모교인 청담고등학교 현장감시를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모든 의혹과 관련해 비리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하고, 특히 이번 사안을 계기로 출결관리 등 공정한 학사관리, 체육특기자의 대회 참여와 학습권 보장에 대한 제도 개선안 등도 추가로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모습. 2016.10.31.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울시특별시 교육청의 모습.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에 향후 5년간 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2016.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는 학교에 재정지원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8개교가 교육부 동의를 거쳐 일반고 전환이 확정될 경우 각 학교에 향후 5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금액은 교과과정 추가로 인한 강사 등 인력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같이 교육과정 운영에 투입된다.

재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각각 10억원씩 분담한다. 교육부는 3년간 5억원, 3억원, 2억원을 투입하며 차액은 교육청이 담당한다.

단 학교가 원할 경우 20억원을 3년간 압축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외에도 일반고 교육과정 안착, 다양한 선택형 교육과정 제공 등 종합적인 일반고 전환 자사고에 대한 지원책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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