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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분기 결산 전 조정매물로 0.18%↓ 마감

등록 2019.07.12 15:27:48수정 2019.07.12 15: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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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분기 결산 전 조정매물로 0.18%↓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2일 주요기업의 분기 결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면서 지분조정을 겨냥한 매물이 출회, 3거래일 만에 반락 폐장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07 포인트, 0.18% 하락한 1만824.35로 폐장했다. 전날 지수는 1주일 만에 최고치에 올랐는데 다시 주춤했다.

1만855.1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823.89~1만867.57 사이를 움직였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4.83 포인트 내린 9075.87을 기록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1.28%, 식품주 0.77%, 방직주 0.30%, 전자기기주 0.13%, 제지주 0.27%, 건설주 0.26%, 금융주 0.25% 각각 떨어졌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40%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85개는 하락하고 417개가 올랐으며 138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다른 기업에 선행해 순익 증대 결산을 내놓은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재료 소진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쏟아지면서 밀렸다.

반도체 개발 설계주 롄파과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정패널주와 은행주 역시 내렸다.

야오제(耀傑)-DR, 바이허(百和), 펑타이(豐泰), 후이(互億), 잉타이(映泰)는 대폭 내렸다.

반면 플래시 메모리주 난야과기와 왕훙전자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도 소폭 올랐다.

뤼웨(綠悅)-KY, 리정(麗正), 양즈(揚智), 중스(中視), 룽화(隴華)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1205억9600만 대만달러(약 4조578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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