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하면 집 앞까지'…영양군,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개시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오도창(왼쪽) 영양군수가 소비자들이 영양시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배달 차량에 싣고 있다. 2019.07.12 (사진=영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군에 따르면 영양시장 배송서비스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장날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장을 방문하거나 개별 점포 혹은 영양시장 배송서비스센터로 전화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양읍 거주자는 영양시장에서 2만 원 이상 상품 구매 시 무료배송한다.
영양읍 외곽지역이나 면 소재지 거주자는 5만 원 이상 구매시 수수료 2000원을 지불하면 배달해 준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중 불편사항 또는 건의사항 등을 개선한 후 오는 10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조기승 영양시장상인회장은 "영양군 지원으로 재정적 부담을 덜고, 시장 상인들이 합심해 이번 서비스를 추진한다"며 "새로운 서비스 도입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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