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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다 읽은 책 반납 후 전액 환불받으세요"

등록 2019.07.15 1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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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구매도서 3주내 반납시 전액환불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북페이백 서비스 포스터. 2019.07.15.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북페이백 서비스 포스터. 2019.07.15.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고 반납시 구매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서비스이다. 지역 주민 누구나 도서 구입 후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public.seocholib.or.kr)내 북페이백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신청가능하다.
 
도서를 3주 이내 구매 서점에 반납하면 구매금 전액을 환불받게 된다. 반납된 도서는 다른 주민들이 이용 가능하도록 지역내 구립도서관에 비치·대여된다.

구는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도서의 경우 대출이 많은 것을 감안해 복본 제한규정(같은 종의 도서를 중복 비치 가능한 최대권수)을 완화, 최대 20권까지 지원한다.

구는 아울러 지역내 구립도서관 소장도서를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대출·반납 가능한 '서초 상호대차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초 라이브러리#(샵)’도 준비해 7월말 시행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로 전국 최고 수준의 책읽기 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편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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