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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활주로형 횡단보도' 86곳 조성완료

등록 2019.07.09 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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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보행 환경 만들기 위해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방배로 19길 67에 설치된 활주로형 횡단보도. 2019.07.09.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 방배로 19길 67에 설치된 활주로형 횡단보도. 2019.07.09. (사진=서초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해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지역은 조사했다. 사고 위험이 높은 신호든 없는 이면도로 86곳에 이를 설치완료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 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매립한 LED 유도등을 점멸해 건널목임을 인지시키는 교통안전시설이다.야간뿐 아니라 미세먼지, 안개, 우천 등 기상변화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졌을 때 유용하다.

LED 유도등이 반짝거려 멀리서도 횡단보도임을 알기 쉽게 해준다.

구는 앞으로 초기 시행에 따른 보완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교통사고 발생 빅데이터 분석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챙기고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며 "서초가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생활행정, 삶에 도움을 주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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