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여성경제 활성화 불 지핀다
여성경제 자립 등 한국 사례 공유
【서울=뉴시스】여성경제역량 강화교육에 참여한 아프가니스탄 여성부 공무원들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여성경제역량 강화를 위해 아프가니스탄 여성부 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07.16.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진행하는 3개년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차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아프가니스탄의 요구를 반영해 여성인권 향상 및 여성경제권한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15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성부 공무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여성경제 자립 ▲여성창업 활성화 ▲여성농민 역량강화 등 경제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종 젠더이슈를 검토하고 한국의 사례를 공유했다.
아프가니스탄 연수단 아흐마디 단장은 "여성들이 농촌 사회에서 어떻게 생산적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맞춘 정책을 만들어 여성부 동료들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원 측은 "이번 교육은 한국의 성평등 및 성주류화 정책 공유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여성부 공무원들의 정책 실천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