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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려있는 화물차량만 노려 금품 훔친 50대 입건

등록 2019.07.17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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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7.17.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7.17.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공사현장에 세워진 화물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 5월7일 오전 10시55분께 광주 서구 한 신축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침입, 현금 25만 원을 훔치는 등 지역에서만 같은 수법으로 총 3차례에 걸쳐 195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인적이 드문 점심시간대를 노렸으며, 공사장에 세워진 화물차량 문이 잠겨있지 않다는 점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이 전국 각지를 떠돌던 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CCTV영상 등을 통해 박씨를 뒤쫓았으며 박씨가 다른 지역에서 또다른 절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 수감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혐의를 추가하는 한편,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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