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주차타워 증축…주차난 해소 기대
주차장 증축, 410대 차량 수용
외래진료관 증축공사 2020년 완공
경북 중·서부권 최고 거점병원 위상 높여
임한혁(왼쪽 네번째) 병원장이 주차타워 증축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구미병원 제공)
이날 준공식엔 임한혁 병원장과 이문수 관리원장, 주요 보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증축된 주차장은 총면적 3698㎡(지상 4층)로 41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285대에서 135대가 추가됐다.
새 주차타워는 층별 주차 가능 대수를 보여주는 주차유도관제 시스템을 갖췄다.
또 폐쇄회로(CC)TV, 소화설비 등 최신식 시설을 도입해 내원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최근 내원객 증가 및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증축 준공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병원은 주차장 증축에 이어 진료환경 서비스 개선을 위해 외래진료관 증축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상 5층, 지하 1층의 전체 면적 중 4620㎡(1400평)를 넓힌다.
만성질환, 노인성질환 등 전문화된 각종 센터를 재 배치하고 전문 클리닉센터가 들어선다.
외래진료관은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임한혁 병원장은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재단 차원의 과감한 투자를 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및 병원환경 개선을 통해 경북 중·서부권 최고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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