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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적폐 경영 관행, 신속히 혁신하라"

등록 2019.07.19 14:25:49수정 2019.07.19 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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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적폐 경영 관행, 신속히 혁신하라"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마사회가 18일 과천 본관에서 ‘경영 성과 개선 비상대책 계획 회의’를 했다. 지난달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자성하고, 문제점을 되짚는 동시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주재했다.

상임임원과 지역본부장, 주요 실·처장 전원이 참석한 회의는 오전 9시30분부터 8시간 동안 계속됐다. 각 본부장(임원)이 본부별 현안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보고했다.

김 회장은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경영효율화 등 본부 단위로 경영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잘못된 관행과 제도 그리고 조직문화 전반에서 “제2의 혁신을 추구할 것”을 주문했다.

누적된 경영상의 폐해와 문제점이 정부 주관 경영평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짚으면서 “경영평가를 통해 지적된 제반 문제점에 대한 혁신책을 신속하게 수립, 한국마사회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낙순 회장은 “지난해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용산 장외발매소 장학관 개관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까지 외부의 시각은 부정적”이라며 “과거의 잘못된 경영정책으로 인한 폐해가 해소되지 않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비용예산 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정책 변화 등 전 임직원에게는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적폐 경영 관행, 신속히 혁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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