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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랑 상품권 22일부터 판매…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등록 2019.07.20 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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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랑 상품권 22일부터 첫 판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사랑 상품권 22일부터 첫 판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구미사랑 상품권 100억원어치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미사랑 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구미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유가증권이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사업자 등록된 가맹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22일부터 첫 발행 기념으로 10% 할인 판매한다.

액면가는 5000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로 개인은 월 40만원 이내에서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6%, 특별할인기간(발행기념, 명절 등)에는 최고 10% 할인해준다.

액면가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 판매·환전은 대구은행 12개, NH농협은행 및 지역농협 49개 본․지점에서 가능하다.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가맹점은 1300곳이다.

시는 식당, 카페, 주유소, 약국 등 2만여곳 중 올해 5000곳, 내년에 1만 곳까지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중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19일 대구은행, 농협 구미시청출장소에서 각각 1호 손님으로 상품권을 구매했다.

장세용 시장은 "소비자는 상품권 할인 구매로 실질적으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사랑 상품권 유통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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