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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소나기에 더위까지…불쾌지수 '높음'~'매우높음'

등록 2019.07.30 17: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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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흐리고 비…전라·경상도 오후 소나기

낮 33도 이상…밤사이 열대야 현상 많을 듯

【대전=뉴시스】 함형서 기자=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복용승마장에서 말이 시원하게 샤워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9.07.30.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 함형서 기자=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복용승마장에서 말이 시원하게 샤워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30일 오후 중부지방 일부에 떨어지고 있는 빗방울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밤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충남내륙·전북동부내륙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충남내륙·전북동부내륙 지역은 저녁까지 5~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1일도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위도 여전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은 중부지방이 흐리겠다"며 "새벽에 경기북부에서 시작한 비는 아침에 그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내리는 비는 낮 동안 소강상태에 접어들기도 하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전라동부내륙과 경상서북내륙, 제주도산지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강수량은 전라동부내륙·경상서부내륙·제주도산지 5~30㎜다.

내달 1일 아침까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5도에는 30~80㎜,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에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만큼 더운 날은 계속되겠다.

31일 주요 지역 예상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기온의 경우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고 전했다.

비소식에 더위까지 겹쳐져 낮 동안 불쾌지수도 높겠다.

불쾌지수는 오전 9시부터 '높음' 수준으로 시작, 낮 3시께 전국 대부분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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