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정철 "신기술·신소재로 국위 선양하는 기업이 경제 영웅"

등록 2019.08.02 13:40: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SK경영경제연구소 방문 끝으로 경청간담회 마무리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초당적으로 이겨나갈 것"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일 오전 경청 간담회를 위해 SK경영경제연구소에 도착해 염용섭 소장과 들어오고 있다. 2019.08.0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일 오전 경청 간담회를 위해 SK경영경제연구소에 도착해 염용섭 소장과 들어오고 있다. 2019.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2일 "지금 같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신소재·신기술로 국위를 선양하는 기업이나 기술자가 경제 영웅이라 생각한다"며 "이 난관을 정부와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원팀이 돼 함께 이겨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경영경제연구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일 엄중한 시기, 엄중한 시각에 간담회가 열려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원장은 "일본의 무역 규제 때문에 SK그룹이 겪고 있고 (앞으로) 겪을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그에 따른 준비상황과 정부 및 정치권이 해줬으면 하는 정책 제안들을 많이 들었다"며 "경제 주체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잘 반영해서 어려운 상황을 기업과 정부, 정치권이 합심해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각 기업 및 연구소의) 싱크탱크에서 받은 제안은 정책위로 이관을 했다. 정책위와 상의해 실질적으로 기업이나 경제 주체들이 도움이 될 방향과 대응책 등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긴급간담회나 공동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일 갈등이 내년 총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된 민주연구원 보고서와 관련해 "민주연구원 명의로 솔직하게 입장을 밝힌 것이 전부다. 더 보탤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민주연구원은 앞서 중소기업연구원(22일), 중견기업연구원(23일), LG경제연구원(23일), 현대차글로벌경영연구소(25일), 삼성경제연구소(29일)를 찾은데 이어 이날 SK경제경영연구소 방문을 끝으로 릴레이 경청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