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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항의 난동부린 40대, 테이저건으로 체포

등록 2019.08.18 10:33:37수정 2019.08.18 13: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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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항의 난동부린 40대, 테이저건으로 체포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임금체불 문제로 건설사 대표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5시 9분께 부천 중동에 있는 한 건축 사무실에서 B(68)씨를 흉기로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찔리지 않았지만, A씨가 던진 물건에 맞아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 건을 사용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밀린 임금 2500여만원을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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