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臺증시, 미중 증시 강세에 0.65% 상승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9일 구미 증시 상승과 중국 증시 강세에 투자 심리가 유지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6일 대비 67.86 포인트, 0.65% 오른 1만488.75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449.39로 출발한 지수는 1만516.05까지 치솟았다가 주춤한 채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포함하지 않은 지수는 57.88 포인트 올라간 8813.90을 기록했다.
차세대 이동통신 5G 관련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반도체 종목에 매수가 유입한 것도 지수를 밀어올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20%, 석유화학주 0.31%, 방직주 0.65%, 전자기기주 1.01%, 제지주 0.53%, 건설주 0.23%, 금융주 0.59%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64%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36개는 오르고 301개는 내렸으며 1075개가 보합으로 끝났다.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상승했다.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는 9.6%나 뛰었다. 궈타이 금융을 비롯한 대형 은행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딩쉬안(鼎炫)-KY, 아이푸(愛普), 스숴공업(時碩工業), 자오후이(昭輝), 위안슝강(遠雄港)은 급등했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스마트폰 관련 훙다 국제전자는 떨어졌다.
정펑신(正峰新), 퉁마오(統懋), 란톈(藍天), 제타이(捷泰), 푸방(富邦) VIX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1191억1100만 대만달러(약 4조6024억원)로 집계됐다. 푸방 VIX, 중환(中環), 췬촹, 유다광전,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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