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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민주당, 조국 홍위병 역할 즉각 중단하라"

등록 2019.08.19 18: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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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민주당 조국 비호 멈추지 않고 있다"

"조국, 청문회장 세우는 것조차 국민적 모욕"

"민주당, 대통령에 조 후보자 사퇴 요청하라"

"문제 없다며 감싸는 민주당 주장 귀를 의심"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황교안 대표가 김명연 의원에게 당 수석대변인 임명장을 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8.1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황교안 대표가 김명연 의원에게 당 수석대변인 임명장을 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자유한국당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은 입법부의 위상을 변질시키는 조국의 홍위병 역할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입법부의 다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인 민주당은 조국 비호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뜨거운 심장'으로 위법행위 자행이 의심되는 이율배반적인 조국 방어를 위해 민주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회 위원들을 소집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후보자 본인마저 '국민정서와 괴리가 있음'을 인정했다"며 "그러나 그 말을 전달한 것은 조국 본인도 조국의 대변인도 아닌 여당의 원내대변인이란 점에서 과연 공당의 역할이 무엇인지 갸우뚱하게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미 수면에 떠오른 의혹만으로도 인사청문회장이 아니라 검찰에 가야할 정도의 인물이 조국"이라며 "그러나 '법적, 도덕적 문제가 없다'며 감싸고만 도는 민주당의 주장은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도덕적, 법적 흠결이 지나치다 못해 넘쳐흐르는 인사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 세우는 것조차 국민들에게는 모욕임을 정녕 민주당이 모른단 말인가"라며 "입법부의 다수를 차지한 공당으로서 대통령에게 조국의 법무부 장관 후보직 사퇴를 적극 요청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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