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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의원, 대구 이월드 사고 재발방지 대책 촉구

등록 2019.08.21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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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21일 오전 아르바이트생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대구 달서구 이월드를 방문해 적절한 사고 후 보상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9.08.21.(사진=강효상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21일 오전 아르바이트생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대구 달서구 이월드를 방문해 적절한 사고 후 보상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9.08.21.(사진=강효상 의원실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효상(비례대표·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 의원이 아르바이트생의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대구 이월드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적절한 조치와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21일 촉구했다.

지난해 말 ‘김용균법’ 통과로 산업안전보건법이 대폭 강화되었음에도 놀이기구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정규직 근무자가 없는 상태에서 사고를 당하는 등 관련법의 취지가 무색해짐에 따라 정부 측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 것이다.

강 의원은 이날 고용노동부에 보낸 서면질의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사고 규명을 통해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관리감독 및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밝혀내고 관련자 문책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이월드 사고현장을 찾아 회사측으로부터 피해 직원 구제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피해자에 대한 이월드 측의 사후 대책과 안전교육 강화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고 원인 및 책임소재 등은 곧 밝혀지겠지만 김용균법 시행이 채 1년도 되지 않아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회에서도 보완된 법안 등 대안입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6시50분께 대구 이월드에서 발생했다. 안전요원인 아르바이트생 A(22)씨는 롤러코스터에 오른쪽 다리가 끼인 채 10m가량 끌려갔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무릎 10㎝ 아래 다리를 잃었다. 정부는 이월드 안전사고 발생을 계기로 9월 6일까지 전국 유원시설 354개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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