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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남부 호우주의보 해제…한라산 삼각봉 152.0㎜

등록 2019.08.22 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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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차차 그칠 듯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 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에는 지난 21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까지 한라산 성판악 110.5㎜, 삼각봉 152.0㎜, 윗세오름 125.5㎜, 서귀포 46.8㎜, 구좌 43.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이 비는 이날 오전에 제주도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차차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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