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9월N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으로 오세요"

전북 임실군청 전경. (뉴시스DB)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N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으로'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작은도서관마다 이용자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의 달 홍보 ▲강연 ▲체험 ▲공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장기 연체로 책을 빌리지 못하는 도서관 이용 제한 회원들을 위해 대출 정지를 풀어주는 '연체 풀어준 DAY~', 도서관 방문자에게 책갈피 나눔 '책 속 愛 책갈피', 독서의 달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하는 '서로 書로 독서로' 등을 운영한다.

또 다독다독 작은도서관에서는 내달 2일부터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가로세로 독서 퍼즐' 정답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 활동으로 도서관에서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다독다독, 가족15팀), 책 속 주인공 그린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아낌없이 주는 나무, 초등 20명), 농악 콘서트 '야夜한 인문학 콘서트'(필봉, 주민 50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지사랑 작은도서관에서는 책 읽어주는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마술공연 '도서관에 나타난 마술사'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더위가 물러나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군민들이 독서의 달 행사 참여를 통해 책과 친숙해지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청 누리집(http://www.imsil.go.kr/) 또는 임실군립도서관(063-640-2931), 작은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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