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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병대사령관, 취임 후 첫 방한…비공개 일정 소화

등록 2019.08.23 0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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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버거 사령관은 역내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최근 악화한 관계에 대해 우려된다면서 한일 양국이 서로의 이견에도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1.

【도쿄=AP/뉴시스】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이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버거 사령관은 역내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최근 악화한 관계에 대해 우려된다면서 한일 양국이 서로의 이견에도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1.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데이비드 버거 미국 해병대사령관이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버거 사령관은 오전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을 만나 면담을 할 계획이다.

버거 사령관의 이번 방한 일정은 전부 비공개로 진행된다. 군 소식통은 "미국 측에서 비공개로 하길 원해서 그렇게 결정됐다"고 전했다.

버거 사령관은 해병대사령부 방문 이후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나 박한기 합참의장과의 공식 만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도방문 성격이 짙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한 언급 가능성 등도 낮아 보인다. 버거 사령관은 군 관계자 및 미국 대사관 관계자 등을 만난 뒤 오는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을 방문한 버거 사령관은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언론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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