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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60대 여성 뺑소니 차량 2대에 치여 숨져…운전자 검거(종합)

등록 2019.08.25 13: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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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60대 여성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25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청주교육대학교 정문 앞에서 길을 걷던 A(60·여)씨가 B(64)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어 5m 간격으로 뒤따르던 C(24)씨의 승용차가 길에 쓰러진 A씨를 재차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 TV를 토대로 이날 오전 7시30분 용암동 자택에 숨어 있던 C씨를, 오전 8시께 분평동 자택에 있던 B씨를 각각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사고가 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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