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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동차부품 북·중미 무역사절단’ 2786만달러 계약

등록 2019.09.01 15: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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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2019.09.0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2019.09.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과 멕시코의 완성차 및 글로벌 1차 협력사를 방문해 3870만 달러의 무역상담을 통해 2786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래자동차 부품 공급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Ford)를 비롯해 32개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대구시는 출국하기 전부터 기업 및 제품정보를 공유하고 바이어 수요에 따라 기업별 상담을 매칭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대광소결금속, 상신브레이크, 성림첨단산업, 성신앤큐, 성진포머, 신도, 신화에스티, 일신프라스틱 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신화에스티'는 바이어와의 상담 중 즉석에서 자사의 미국 및 멕시코 등 10여명의 글로벌 개발인력들과 화상회의를 통한 프레스 금형 기술상담을 진행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신도'는 동력전달장치 냉간단조 부품으로 멕시코 업체에 600만 달러 규모의 견적을 출국 전에 전달하고 현지에서 심층상담을 잘 진행해 계약체결이 유력하다.

'일신프라스틱'은 공조기용 플라스틱 부품, '성림첨단산업'은 전기차 구동모터용 영구자석의 기술력, '성진포머'는 트렌스미션 및 자동차엔진 부품, '대광소결금속'은 스타트모터 및 오일펌프 부품, '성신앤큐'는 엔진 및 스카트모터 부품 등에 호응을 얻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갈등 등 국내외시장 환경 악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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