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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에너지 장관 "OPEC+ 12월 빈 회의서 추가 감산 논의"

등록 2019.09.13 02: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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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AP/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인 압둘아지즈 빈살만 왕자가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OPEC+ 장관급감시위원회(JMMC)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OPEC+ 회의에서 감산량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3

【아부다비=AP/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인 압둘아지즈 빈살만 왕자가 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OPEC+ 장관급감시위원회(JMMC)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OPEC+ 회의에서 감산량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3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사우디 신임 에너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 OPEC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 +' 국가들이 다음에 열릴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8월 사우디 에너지 장관에 임명된 압둘아지즈 빈살만 왕자는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OPEC+ 장관급감시위원회(JMMC)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에는 사우디와 러시아 외에 베네수엘라, 쿠웨이트, 알제리, 오만 등이 포함됐다.

압둘아지즈 에너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는 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인 OPEC+ 회의에서 감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개최된 JMMC 회의는 투명했고 생산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회의에 참석한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모든 국가가 감산 합의에 따른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PEC+는 지난해 11월 산유량을 하루 12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고 올해 1월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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