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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아세안 거시경제기구 '암로' 방한…연례협의 실시

등록 2019.09.1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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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례협의 최종보고서 오는 12월 중순 발표 예정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아세안(ASEAN)+3(한국·중국·일본)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인 '암로'(AMRO)가 오는 16~25일 방한해 올해 우리나라와 연례협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암로는 ASEAN+3 회원국들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지역금융안전망(CMIM)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이 기구는 매년 회원국을 방문해 거시경제, 재정, 금융 등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실시한다.

또한 이를 기초로 각 회원국에 대한 연례협의 보고서를 작성해 대외 공개한다. 한국 연례협의 최종보고서는 오는 12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은 토시노리 도이(Toshinori Doi) 소장, 코 호이(Khor Hoe Ee) 수석 이코노미스트, 수미오 이시카와(Sumio Ishikawa) 미션단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번 연례협의를 통해 기재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민간은행 등 총 21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재부와는 오는 18일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23일에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협의 결과를 점검하는 것으로 연례협의를 마무리하게 된다.

암로는 연례협의의 주요 결과를 담은 예비평가를 오는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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