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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역사회 손잡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록 2019.09.18 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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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협력

투명우산 전달·교통 정리 등 안전운전 유도

CJ대한통운, 지역사회 손잡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실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경기 광주 도평초등학교에서 광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등굣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을 진행하고 투명 안전우산과 '도로 횡단 3원칙'을 기재한 사고 예방 가방고리를 배포하며 교통안전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어린이들에게 전달된 투명 안전우산은 투명 캔버스가 적용돼 시야 확보를 돕고, 2면은 형광띠로 차량 불빛을 반사해 빗길 등하교하는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등굣길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체험 부스에 모여 교통안전 사항을 숙지하는 한편 '자전거 전용도로', '통행금지' 표지판을 눈에 익히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통행 시 주의할 점',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다영 학생은 "교통신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됐고 책으로 익혔던 내용을 게임으로 다시 익혀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임직원과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들이 평소 자주 다니는 학교 앞 등하굣길 구간에서 보행자와 차량을 안내하는 교통정리도 실시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규정속도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등하굣길 함께 지켜주세요' 등 안전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현수막도 설치해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했다.

도로교통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2014~2018년)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1만4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가 11.9%에 해당하는 1700여 건으로 분석 기간 스쿨존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사고 발생 시기는 여름방학 기간 줄어들다 개학을 맞는 9월에 다시 늘어나 가을 개학 시즌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드러났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어린이를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투명 안전우산을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다양한 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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