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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기대금 미납한 서안지구에 하루 2시간씩 전기 끊어

등록 2019.09.22 22: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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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라=AP/뉴시스】지난해 3월 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이스라엘과 서안 지구를 가르는 분계 장벽에 올라 장벽 항의 12돌을 기리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17. 3. 7.

【라말라=AP/뉴시스】지난해 3월 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이스라엘과 서안 지구를 가르는 분계 장벽에 올라 장벽 항의 12돌을 기리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17. 3. 7.

【예루살렘=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국영 전기공사는 전기 대금 문제로 시비가 붙은 점령지역 서안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의 제한 조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22일 이스라엘 일렉트릭 사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주 전기공급체인 예루살렘 지역전기 사로부터 밀린 4억8500만 달러(5700억원)의 빚을 받지 못해 이 같은 제한 송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전기사 관계자는 전기가 앞으로 수 주 동안 여러 도시에서 하루 2시간 씩 끊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전기사가 채무 규모를 과장하고 있다면서 송전 축소를 "정치적인 부당행위"라고 비난했다.

서안지구의 250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전기를 거의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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