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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날씨]주중 태풍 '미탁' 영향…흐리고 비

등록 2019.09.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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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남해안서 비 시작…2일 전국으로

기상청 "태풍 영향, 매우 강한 비·바람" 예상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가운데 가을비가 내리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 도로에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 채 운행하고 있다. 2019.09.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가운데 가을비가 내리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 도로에서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 채 운행하고 있다. 2019.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이번주(9월30일~10월6일)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0일 "이날 낮부터 밤 사이 제주·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며 "이 비는 이튿날 남부지방, 오는 10월2일부터는 전국으로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동풍의 영향으로 5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고,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강수량은 평년(1~6㎜)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7도·최고기온 21~25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19도 ▲인천 15~19도 ▲대전 14~20도 ▲광주 15~19도 ▲대구 14~19도 ▲부산 17~21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29도 ▲인천 21~26도 ▲대전 21~28도 ▲광주 23~29도 ▲대구 22~29도 ▲부산 24~27도 등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또 "태풍의 영향으로 내달 3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약간 나쁨'~'나쁨'을 보이겠다. 다만 수요일에는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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