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화성연쇄 4차서도 유력 용의자 DNA 검출

등록 2019.10.01 22:34: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사건 발생 33년 만에 특정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분석과 대검찰청 DNA 데이터베이스 등을 거쳐 50대 이모씨를 화성사건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사건 발생 33년 만에 특정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분석과 대검찰청 DNA 데이터베이스 등을 거쳐 50대 이모씨를 화성사건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모(56)씨의 DNA가 5, 7, 9차 사건에 이어 4차 사건에서도 검출됐다. 

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사건 전담수사팀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4차 사건 증거물에서 이씨의 DNA가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앞서 미제사건수사팀을 꾸렸고, 7월15일 화성 사건 현장 증거물 일부의 DNA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그 결과 10차례 걸친 화성사건 가운데 5, 7, 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이씨의 것이 일치한다고 통보 받았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4차 사건까지 더해져 모방범죄로 알려진 8차 사건을 제외한 9건 가운데 4건의 증거물에서 이씨의 DNA가 검출된 것이다.

한편, 이씨는 화성사건 9건과 화성사건 전후 경기 지역에서 일어난 3건, 청주에서 발생한 2건 등 모두 14건의 범행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