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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회계사 시험 업무 이관 검토…금융위와 협의"

등록 2019.10.08 1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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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08.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8일 "회계사 시험의 업무가 과중해 이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 원장은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매우 힘들어서 내려놓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공인회계사 부정시험 출제 논란이 있었다"며 "보통은 산업인력공단에서 하는데 회계사의 선출은 금융감독원에서 하지만 담당직원이 4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회계사들의 더 많은 요구가 있을텐데  이것은 금융감독원에서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금감원 직원 4명이 담당하고 있는 것은 (일손이)부족한 상황"이라며 "회계사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도 시험업무 이관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다만 "법을 고쳐야 하는 문제하고 연관돼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방향으로 금융위와 협의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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