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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또 방미..."개성공단, 살리자"

등록 2019.10.10 09: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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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해 한인경제인대회 참석...브래드 셔먼 만남

16일 LA시 국제부문 부시장과 만나 투자활성화 논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두 번째 미국 방문을 이어간다.

1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회장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미주민주참여포럼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브래드 셔먼 미 하원 아태소위원장을 만난다.

김 회장은 지난 6월에도 개성공단 재개 설명회를 위해 미하원을 방문, 브래드셔먼 아태소위원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서도 브래드 셔먼 위원장을 만나 개성공단의 국제제재 면제를 위해 미 의회의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어 14일(현지시간)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개최하는 '제24회 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과 유관기관 등 1000여명이 넘는 기업인이 참석하는 대회에서 해외 한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가 열린다.

김 회장은 16일(현지시간)에는 니나 하치지안(Nina Hachigian) LA시 국제부문 부시장과 간담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투자 및 교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1개사를 파견해 라스베이거스와 LA 등에서 현지 바이어와 매칭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에서는 OKTA와 함께 상담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해외 한인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국 시장의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인 현지 기업 및 시(市)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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