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지라디 감독, 미국 야구대표팀 감독 사임
후임에 뉴욕양키스 스캇 브로셔스 선임
【토론토=AP/뉴시스】조 지라디(49) 감독이 2017년까지 뉴욕 양키스 지휘봉을 잡는다. AP통신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외신들은 10일(한국시간) 양키스와 지라디 감독이 재계약했으며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8월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로 걸어나가는 지라디 감독의 모습.
협회는 지라디 감독이 메이저리그 구단의 사령탑을 노리기 위해 대표팀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의 빈 자리는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스캇 브로셔스가 맡는다.
지라디 감독은 지난 8월 미국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 12'부터 도쿄올림픽까지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었다.
지라디는 마이애미 말린스(2006)와 양키스(2008~2017)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2009년에는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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