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미예갤러리 27일까지 서양화가 '장학상 초대전'

등록 2019.10.17 14:56: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학상 작가의 작품 '봄' (사진=구미시 제공)

장학상 작가의 작품 '봄'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서양화가 장학상(67) 초대전이 오는 27일까지 경북 구미 藝(예)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연을 향한 작가의 서정적이고 따스한 시선이 담긴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산과 나무, 꽃 등 자연의 풍경과 아름다운 한국의 4계를 화폭에 담았다. 설송, 잔설, 기다림, 늦여름, 누드, 여름날 등 그의 작품은 자연의 감각을 넘어 관념적인 것을 예시한다.

오경숙 미학미술사학박사는 "이번 전시회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여행을 통해 많이 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서 화폭에 담기는 화가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묻어 있임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한석 구미예총 회장은 "자연은 무한한 변화를 추구하고 순간마다 새로움을 창조해내지만 자연의 항상성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장 작가 역시 무한히 변하는 감각 속에서 순리와 이치를 찾아 화폭에 자연을 옮겨 놓았다"고 말했다.

장학상 작가는 구미 해평 출신으로 경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나와 개인전 15회, 단체전 370여회를 열었다.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북 구상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미술대전 특선, 서울미술대전 특선, 구미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