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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모기제로 마을 방역단' 활동 시작 등

등록 2019.10.18 09: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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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에서 모기제로 마을 방역단이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7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에서 모기제로 마을 방역단이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 수원 망포1동에서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모기제로 마을 방역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시범 운영하는 모기제로 마을 방역단은 지난 17일 영통구보건소에서 모기 방제 관련 교육을 받고, 발대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 방역단은 11월까지 주택 안팎의 모기 유충 서식지를 탐색하며 자율적으로 방제 활동을 하고, 모기 발생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을 찾아가 방역한다. 영통구보건소는 마을 방역단이 도움을 요청하면 방역을 지원한다.

영통구보건소는 모기 관련 민원이 많았던 망포1동을 ‘모기 방역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여름 집중적으로 ‘맞춤형 친환경 방역 소독’을 했다. 모기 생태에 맞춰 유충·성충이 되는 시기에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해 집중적으로 방역에 나섰고, 성과를 거뒀다.

망포1동 주민 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4%가 '작년보다 모기가 줄었다'고 답했다. '올해는 모기 살충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주민도 적지 않았다.   
 
영통구보건소는 가을 모기가 늘어나는 시기에 마을방역단을 운영해 모기 유충 서식지를 제거할 예정이다. 집 주변에 있는 모기 유충 서식지를 없애면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다.

수원시는 올해 망포1동에서 펼친 모기퇴치사업을 보완해 내년부터 수원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싱가포르 수출 시장 개척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수원지역 창업업체가 한류권역 국가인 베트남·싱가포르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수원시는 6개 창업업체로 구성된 ‘2019 자유무역권역(FTA) 수출개척단’은 21~25일 베트남·싱가포르 현지에서 제품판매·수출 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가 지원하는 수출개척단은 5일 동안 100여 개의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구매자)들을 만나 수출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현지에서 종합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 사업장에 찾아가 제품을 시연한 후 수량·생산·포장·납기(納期) 등 실무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나노에코웨이(미세먼지·오염 세정액 개발 업체) ▲에이와이중공업(유압 파쇄기 업체) ▲아이원솔루션(맞춤형 회로기판 업체) ▲아이리스팜(피부리프팅 크림 업체) ▲파인토르테(피부보습 세정액 업체) ▲웰디(초소형 진공포장기기 업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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