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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은 덤' 26일 옥천 장령산 건강 걷기대회

등록 2019.10.18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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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풍부한 장령산 치유의 숲서 힐링

【옥천=뉴시스】2018년 2회 장령산 치유의 숲 건강 걷기대회 출발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2018년 2회 장령산 치유의 숲 건강 걷기대회 출발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피톤치드 배출량이 많기로 소문난 충북 옥천 장령산휴양림에서 힐링하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건강 걷기대회가 열린다.
 
옥천군은 오는 26일 장령산자연휴양리 치유의 숲에서 ‘3회 장령산 치유의 숲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옥천군이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9시30분 장령산자연휴양림 야외음악당에 집결,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무장애 데크길을 따라 풍부한 피톤치드와 깊어가는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약 3.5㎞(1시간 정도 코스)를 걷는다.
 
지난해 2회 장령산 치유의 숲 건강 걷기대회에는 75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지역의 명품 건강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회에는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장령산 치유의 숲 무장애 데크길은 계단이나 경사로 없이 나무 데크로만 이어져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니기 쉬운 구간이다.
 
가을 단풍이 절정인 10월 말에 열리는 이날 건강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단풍 구경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불어 소나무가 울창한 치유의 숲에는 치유정원, 족욕장, 파고라, 전망대가 있어 조용히 산책하며 가을의 낭만을 느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가족과 함께 10월 마지막 주말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단풍 구경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쌓을 기회다.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에서 2011년 발표한 ‘피톤치드 분포’에서 도내에서 손꼽힐 만큼 다량의 피톤치드(698.3 pptv)를 보유하고 있다.
 
배출량 농도가 같은 높은 오전 10시께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해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민이 삼림욕을 즐기며 쾌적한 기분으로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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