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전IMF 총재, ECB 총재 공식 임명…EU정상회의 승인
11월1일 취임…8년 임기
【 브뤼셀=AP/뉴시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차기 총재가 지난달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19.09.24.
폴리티코 유럽, AP통신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EU 정상회의는 이날 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뒤를 이을 차기 총재로 라가르드 전 IMF 총재를 임명했다.
유럽연합(EU)의 유럽의회는 지난달 이미 표결을 거쳐 라가르드를 ECB 총재 후보로 추인한 바 있다.
라가르드의 ECB 임기는 드라기 ECB 총재의 임기 종료 다음날인 오는 11월1일 시작될 전망이다. 임기는 8년 단임이다.
ECB 총재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에 대한 통화정책을 총괄한다. 유로존은 EU 28개국 중 유로 단일통화권 19개국으로서 총 인구 3억5000만 명에 1인당 평균 국민소득이 3만5000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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