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 지역에너지계획, 주민 목소리 담는다”

등록 2019.10.19 15:55: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9일, 제1차 도민 에너지기획단 워크숍 개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도민의 목소리 반영

【전주=뉴시스】 19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제1차 도민 에너지기획단 워크숍’이 열렸다.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19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제1차 도민 에너지기획단 워크숍’이 열렸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도민 에너지기획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도민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제1차 도민 에너지기획단 워크숍’이 (사)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19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4개 시·군에서 모인 도민 대표들은 비전 수립을 위한 에너지기획단으로 위촉돼 이후 한 달여 간 총 3회의 워크숍에 참석해 에너지 비전을 만들고 기후 위기와 미세먼지를 막는 에너지 전환의 시나리오를 결정하게 된다.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은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 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적의 에너지 수요관리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급 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한다.

특히 과거 행정·전문가 중심 계획 수립 관행에서 탈피, 도민이 계획 수립과정에 직접적·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는 협치 모델을 부각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도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도민 에너지기획단’은 전북도 에너지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전북도 지역에너지계획 비전 및 목표 발굴 등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획단은 총 56명의 도민들이 참여하며 10여개 그룹으로 나눠 세차례 토론을 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에너지기획단에 참여해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 실제적으로 도민이 공부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우리 도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