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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애공감콘서트 24일 개최…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등록 2019.10.22 1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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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24일 개최되는 대구시의 장애공감콘서트 ‘안단테, 안단테’ 홍보포스터. 연주는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2019.10.22.(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24일 개최되는 대구시의 장애공감콘서트 ‘안단테, 안단테’ 홍보포스터. 연주는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2019.10.22.(사진=대구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장애공감콘서트 ‘안단테, 안단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연주자와 비장애인 연주자가 함께 출연해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7년 창단된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 시각, 지체 장애가 있는 대구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연주단으로 학교·공공기관 초청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 발달장애 클라리넷 전문연주단인 드림위드 앙상블은 9명의 발달장애인과 2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돼 청와대 행사 초청 공연 및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유엔(UN)본부 초청연주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별출연으로는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와 세계적인 오페라 주역가수 바리톤 석상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소프라노 셀린드 라봄이 출연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무한히 확장되는 음악의 세계에 장애나 차별은 없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편견의 벽이 허물어져 장애인도 따뜻한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아가는 대구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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